Day 1 25 km
생장피에드포르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순례 첫날, 피레네를 넘어 스페인 땅에 닿다.
순례 첫날은 몸보다 마음이 앞서 나갔다. 생장피에드포르 골목을 빠져나올 때까지는 실감이 없었는데, 피레네 너머로 발을 내딛는 순간 비로소 「걷기 시작」이 되었다.
오리송 언덕에서 잠깐 멈춰 숨을 고를 때, 등 뒤로 프랑스 쪽 마을이 작아지는 것이 보였다. 론세스바예스에 닿았을 때 발바닥은 이미 말해 주고 있었다 — 앞으로 한 달 넘게 이 소리와 함께 걸을 것이라고.
당일 경로
이 일차 기록의 출발·경유·도착 좌표입니다.
지도 데이터: OpenStreetMap · 기록 frontmatter 좌표 또는 GeoJSON
경유지
Orrison
피레네 초입, 숨 고르는 언덕. 바람이 등을 밀어 주는 구간이었다.

피레네 너머로 향하는 첫 언덕
숙소
숙소
알베르게Albergue Real Colegiata
론세스바예스 대형 순례자 숙소. 저녁 미사 후 발을 맞추며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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